1) 임신기
임신이란 포유류의 태아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된 때부터 자궁 밖으로 나올 때까지의 상태를 말한다. 임신기란 임신기간을 말하며, 사람의 분만은 37주~42주 사이이에 이루어진다. 임신기간을 균일하게 삼분기로 구분하는데 최종 월경주기의 첫째 날부터 42주를 각각 14주씩 삼등분하여 나눈다. 임신 1주기에는 유방이 커지고 유륜의 색깔이 짙어지는 신체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입덧이 생긴다. 태아의 내장, 신체구조, 안면구조가 형성된다. 임신 2주기에는 자궁이 커짐에 따라 장기들의 위치가 이동되고, 태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혈액순환이 변화되어 심박수가 빨라진다. 태아가 움직이며, 성기가 발달된다. 임신 3주기에는 자궁이 매우 비대해져 주변 장기의 압박으로 순환과 소화에 장애가 일어난다.
1) 임신기 영양의 필요성
임신기의 산모의 영양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임신의 발생과 유지 및 출산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산모의 영양은 태아의 발육과 직결되기 때문에 유전자의 결함, 감염, 영양결핍과 같은 환경장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의 건강관리,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임신에 의한 모체의 생리적 변화는 신진대사를 가져오고, 이것은 임산부의 영양적 적응을 초래한다. 임신 중의 체중증가와 식욕구가 예이다. 모체가 섭취한 영양은 태아의 발달에 이용되기 때문에 비가임기 여성이 섭취해야하는 열량보다 30%정도 더 많은 열량과 영양분이 요구된다.
임신기의 영양 불량은 시작시기와 정도에 따라 태아에게 다르게 영향을 준다. 단기간의 영양불량은 태아의 출생 시기에 결과를 미치지만, 만성적인 영양불량은 태아의 출생 후 정신적, 신체적 발달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2) 임신부의 영양관리
임신기에는 비임신기 여성에 비해 약 20%정도 높은 열량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태아의 신체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중요한 영양소에는 무기질, 단백질, 지질, 비타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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